강아지 간식 오이

강아지에게 오이를 먹여도 될까?

 

오이를 강아지에게 급여를 해도 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오이는 수분이 90%,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에 있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이라는건 모두 다 아시고 계실텐데요.. 이러한 효능이 강아지들에게도 적용이 되는건지... 먹여도 되는건지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토리에게 가끔 오이를 간식으로 주기도 하는데요.. 

단, 절대로 오이를 그대로 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토리에게 오이를 간식으로 급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준비합니다.

오이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고 꼭다리 부분은 잘라서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줍니다.

 

 

반으로 자른 오이의 안쪽에 씨를 모두 제거해 줍니다.

(강아지들에게는 과일이나 야채의 씨나 씨앗은 절대로 먹이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저는 오이의 안쪽에 있는 씨도 

꼼꼼하게 제거를 해주는 편입니다.)

 

 

씨를 제거했다면, 오이를 가늘게 채썰고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자, 사료를 다 먹고 맛난 오이를 기다리고 있는 토리에게 손질한 오이의 적당량을 줍니다.

맛있게 오이를 냠냠냠 먹는 토리의 모습입니다 :)

저는 가끔씩 토리가 샤료를 다 먹은 후 보상의 개념으로 오이를 이렇게 간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단, 오이를 급여할 때는 강아지마다 체질이 다르고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만 급여한 후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간식으로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한, 너무 차가운걸 바로 급여할 경우 강아지가 배탈이 날 수 도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한 오이는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어 냉기가 빠진 후 위의 방법으로 급여해 보시길 추천을 드립니다. 

 

모든 강아지들에게 오이가 알맞은 간식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위의 방법으로 오이를 가끔씩 간식으로 급여한다면 강아지들에게 시원한 꿀맛을 순간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강아지를 위해서 간식도 꼭 신경써서 먹이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슬리퍼 도둑 한컷! 아닌척 개정색...